최근 회사에서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이런 말을 몇번 들었다. 흥분하는 모습을 한 번 보고싶다고, 기분에 up and down이 별로 없지 않냐고.
집에서도 와이프한테 한번인가 들었던 말이어서 딱히 놀라진 않았다. 그리고 그런 내 성격이 나름 인생살이에서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 모습으로 나를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기분이 괜찮았다.
나는 왜 그런 성격을 가지게 됐을까? 당연한 말이지만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다. 회사에서 개발을 하고 여러 사람들과 같이 업무를 하다보니, 나만의 기준이 생기고 그 기준에 따라서 행동하다보니 성격으로 굳어진 듯 하다.
아래 3가지는 내가 진리라고 믿고,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기준이다. 즉,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고 삶에 대한 행동양식이다.
1. 모든 사건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2.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고민하지 않는다.
3. 객관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결정한다.
이라한 것들이 흥분하지 않는, 기분의 동요가 적은 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위에 언급한 번호 하나하나에 대해서 다른 블로그에서 자세하게 쓰겠다. 안그러면 블로그가 너무 길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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