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의 계획을 생각해봤다. 2015년 정리할 때처럼 키워드로 적어본다.
블로그
원래 작년 목표였는데 작년에는 잘 지키지 못 했었다. 1년동안 10개 정도의 게시물밖에는 올리지 못 했다. 올해 목표는 120개이다. 120개를 하려면 3일에 한번꼴로 올려야 이룰수 있어서 도전적이긴 하다. 하지만 신경써서 해 볼 생각이다. 일단 작년에 만들었던 daag.pe.kr을 만들었던 후기를 시리즈로 블로깅할 생각이고, 내가 자주 쓰는 소프트웨어도 시리즈로 생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모바일 개발 능력이 필수 역량이 될 것 같아서, 당장 필요는 없지만 미리 익혀두고자 한다. 당장 다음주부터 사내 강의가 있어서 신청해놓은 상태이고, 개인적인 시간도 투자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작년에 웹으로 잘 만들어 놓은 daag.pe.kr을 앱으로 만드는 작업부터 할 것 같다.
연구회
입사하고 처음에 디자인패턴 연구회에 꾸준히 참석했었고, 그 후속 연구회인 모던프로그래밍 연구회에도 작년까지 지속적으로 참석했다. 최근에 조금 못 나가고 있는데, 올해에는 다른 연구회를 하나 더 참석해서 지식과 경험과 인간관계를 조금 더 넓혀보고자 한다. 아마 자바스크립트,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중 1가지에 관련된 모임이 될 듯 하다.
스터디
작년 말에 예고하고 올해 초부터 회사 개발팀 내부적으로 자바 스크립트 스터디를 하고 있다. 월수금으로 2주동안 조금 빠르게 진행했는데, 나름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처음에 계획했던 부분은 다 끝나가지만 앞으로도 관련된 부분을 조금씩 이어서 올해 내내 꾸준히 진행해보고자 한다. 개발팀의 전체적인 실력도 올라갈 것이고, 나도 더 편해질 것이다. 당분간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
daag
작년에 만들었던 daag.pe.kr의 기능을 더 확대해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지난해는 주로 기능을 추가했었는데, 올해는 컨텐츠에 집중해봐야 겠다. 일단 다음 업데이트는 주간메뉴표와 다른 사업장 지원이다. 거기까지 되면 다른 회사도 한번 생각해봐야 겠다.
독서
역시 작년 목표(3주에 2권)에 비해 너무 진행한 게 없다. 그리고 무엇무엇을 읽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올해도 목표는 작년과 같게 하고, 대신 읽은 책은 꼭 짧게라도 블로그에 기록이나 감상을 남기도록 하겠다.
빌드자동화
지금도 빌드의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어 있지만, 아직 자동화되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다. 특히 모 책임님께서 매번 수작업으로 진행하시는 부분을 올해 꼭 자동화할 것이다. 대략 난독화, minify, 다국어데이터 동기화, 데이터베이스 동기화, 분석모듈 배포, 프러퍼티 관리, 시각화 등이 키워드가 있고, 이를 위해 maven, grunt, gulp와 같은 빌드도구들도 익힐 생각이다.
테스트자동화
항상 하고자 했던 영역이지만, 실력과 시간과 관심부족으로 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실력이 갖추어져 있고, 시간이 확보될 것 같고, 관심도 받을 것 같다. JUnit과 GUI와 Javascript 모두 진행할 생각이다.
여기까지만 해도 상당히 도전적인 올해 계획일 수 있다. 2016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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